우연한 기회에 다녀 오게된 석모도!
처음 방문한 장소이지만 굉장히 친근한 섬
석모대교가 개통되며 차량으로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석모도 에서도 유명한 랜드마크 보문사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강화 석모도의 랜드마크 보문사를 가다
보문사는 649년 어부들이 불상과 나한, 천진석상 22구를 바다에서 건져내어
천연석굴 안에 봉안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작은섬에 있는 절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버스까지 주차가 가능한 대형 주차장까지 잘 갖추고 있었습니다.
주차비는 2,000원/1대
입장료는 2,000원/1인
참! 꼭 천원짜리로 잔돈 바꿔가세요.
이유는 나중에 설명!
주차장에서 입구로 가는길엔 이렇게 많은 음식점과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강화 석모도 보문사의 매력포인트
눈이 즐거운 녹색의 즐거움
보문사로 들어서면 약 300m 가량 높은 언덕으로 시작이 됩니다.
시작부터 엄청 힘들지만, 쉬어가며 천천히 올라가세요!!
그리고 돌탑은 쌓지 마세요. 쓰러질 경우 인도로 떨어저 위험하답니다.
비록 높은 언덕이지만, 녹색의 즐거움이 가득하고
나무 그늘이 되어주는 즐거운 길 입니다.
특히 중간중간에 있는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에서 꼭 사진찍기!
강화 석모도 보문사의 매력포인트
천연동굴로 만들어진 '석실'
보문사 하면 유명한 것이 크게 3가지가 있는데요?
석실, 와불전 그리고 마애석불좌상 입니다.
그중 석실은 천영동굴을 이용한 석굴사원으로
석가모니불을 비롯 미륵, 제화갈라보살, 나한상 등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이 보문사의 전설이 내려오는 그 천연동굴이었습니다.
내부 사진은 에티켓상 찍지 않았으니 직접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석실 앞에는 좌불상이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좌불상에 동전을 붙여 놓았습니다.
아마도 소원이 이루워지길 간절히 기원하며 붙여 놨겠죠?
그.래.서
저희도 동전을 붙여 드렸습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이마...에(죄송;;)
강화 석모도 보문사의 매력포인트
와불전과 오백나한
강화 석모도 보문사의 와불전은 와불이 모셔져 있는 전각으로
천인대 위에 조성되어 있는 전각이에요.
천인대란, 법회 때 설법을 하기 위한 공간(*강연장 같은) 으로
약 40M * 5M 의 큰 바위인데요?
와불전 내 와불은 열반에 이르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모습인데
아마도 열반에 이르실때 바로누워 가시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
와불전 바로 옆으로는 오백나한이 있었는데요?
오백나한은 와불전이 조성되면서 함께 천인대에 조성되었는데
진신사라가 봉안 된 33관음보탑을 중앙에 두고 오백나한이 감싸는 형상이었어요.
나한은 부처님의 제자로 아라한과를 증득한 존자를 말하며,
해탈하여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고 하엿답니다.
특히! 이 오백나한상은 하나하나의 모습과 표정이 전부 달랐으며
각각의 개성을 자유분방하게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강화 석모도 보문사의 매력포인트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그리고 눈썹바위
보문사 마애석불좌상은 낙가산 중턱의 가파른 압벽에 조각한 불상으로
높이 약 10M에 폭이 3.3M 규모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으며
불상 위로는 눈썹바위가 있어 불상이 눈비를 맞는 것을 가려주고 있었습니다.
사실 마애석불좌상을 만나러 가는길은 엄청 험난했는데요?
엄청난 땀을 흘리며 419개의 계단을 올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천 원짜리 꼭 바꿔 오라고 하신거 기억나시죠?
동전 사용금지 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저희는 물도 못 마시고...ㅜㅜ
꼭 천 원짜리 지폐 챙기세요!
강화 석모도 보문사의 매력포인트
일몰이 아름다운 보문사 그리고 아기자기한 포인트
강화 석모도 보문사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저희는 일정 때문에 조금 일찍 움직여서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멋진 뷰를 보자니 일몰때는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비록 날씨도 원하던 것처럼 맑지는 않았지만,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은 두 눈을 정말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역시나 내려올때 기분은 더욱 즐겁죠 ㅋㅋㅋ
강화 석모도 보문사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불상부터
예쁜 조형물까지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요!?
작은것 하나 놓칠 것이 없었기에 너무도 좋았습니다.
마치며,
강화 석모도 보문사의 방문은 제가 정말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보문사는 보문사만의 매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고 그 매력을 잘 살려내고 있었습니다.
서울근교에 위치한 석모도 정말 당일치기로도 손색이 없는 나들이장소였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보문사에 방문하게 되신다면 꼭 천 원짜리 지폐 몇장 챙기세요;
스크롤만 쭉 내려서 이 글을 보신분은 다시 스크롤 위로 올려 확인하세요~
휴 이제 끝났다. 숙소가서 고기먹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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